안녕하세요, 그냥걷는사람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정보 중 하나가 바로 현지의 '피해야 할 시기'입니다.
휴일, 축제, 기후, 인파 등 다양한 요소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죠.
오늘은 주요 국가별로 피해야 할 여행 시기를 정리해 드릴게요.
비용과 혼잡을 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일본 - 골든위크 & 신정
매년 4월 말~5월 초의 골든위크는 일본 최대의 연휴 기간입니다. 일본 전역이 인파로 붐비고, 교통·숙박비도 급등합니다. 1월 1일 전후 신정 기간도 관광지·상점 휴무가 많으니 유의하세요.
2. 중국 - 춘절 & 국경절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구정)과 국경절(10월 1일~7일)은 내수 이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항공권·숙소 가격이 급등하며, 주요 관광지는 북새통입니다.
3. 태국 - 송끄란 기간
4월 중순 송끄란 축제(태국식 설날)는 전국이 물놀이 축제장으로 변합니다. 현지 분위기를 즐기기엔 좋지만, 물 세례·혼잡·숙박 상승을 감수해야 하므로 불편할 수 있어요.
4. 프랑스 - 7~8월 바캉스 시즌
프랑스는 여름철 7~8월이 전국적인 휴가 기간입니다. 상점이 문을 닫는 경우도 많고, 파리 외곽 관광지에 인파가 집중됩니다. 문화·쇼핑 목적의 여행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이탈리아 - 8월 페라가모 기간
8월 한 달은 이탈리아 전역이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시기입니다. '페라가모'라는 여름휴가 문화로 인해 일부 상점·레스토랑이 장기 휴업을 하기도 합니다.
6. 미국 - 추수감사절 & 크리스마스
11월 넷째 주 목요일의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신년 기간은 항공권 가격 상승과 공항 혼잡이 매우 심각한 시기입니다. 연휴 전에 여행 일정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7. 호주 - 연말연시 + 크리스마스 휴무
호주는 12~1월이 여름입니다. 이 시기에는 현지인들도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숙박료 상승, 관광지 인파, 상점 휴무가 많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습니다.
8. 여행 전 체크리스트
- 출발 전 현지 공휴일 및 명절 일정 체크
- 예약 필수 구간은 1~2개월 전 사전 예약
- 여행 일정을 명절 직후 또는 전후로 조정
- 교통비, 숙박비 비교를 위한 카약(Kayak) 등의 가격 비교 사이트 활용
- 현지 축제 기간은 관광보다 문화 체험 목적일 때만 추천
그냥걷는사람의 마무리 한마디
피해야 할 시기를 미리 알고 준비하면, 여행의 만족도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혼잡, 가격, 휴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이번 글을 꼭 저장해두세요.
다음에도 더 알찬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