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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이푸르 핑크시티 투어 코스 – 하루에 만나는 왕궁과 색채의 도시

by 그냥걷는사람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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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는 라자스탄주의 주도로,
분홍빛 건축물로 가득한 ‘핑크시티’라는 별명으로 불려요.
도시 전체가 궁전 같고, 전통과 색채, 왕실의 기품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하루 동안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핑크시티의 핵심만 콕콕 집어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요.

인도에서 가장 ‘화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자이푸르는 인도 최초의 계획 도시이자,
18세기 왕족이 머물던 궁전과 요새가 도시 곳곳에 살아 있는 여행지예요.
그중에서도 ‘핑크시티’는 구시가지 중심으로,
왕궁, 시장, 천문대, 궁전 벽화 등 볼거리가 모두 모여 있어요.
이 글에서는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최적 동선과 체험 포인트를 안내할게요.


핑크시티 투어 순서 요약

시간장소주요 활동
08:30 하와 마할(Hawa Mahal) 외관 감상, 사진 촬영
09:30 시티 팰리스(City Palace) 왕궁 내부 관람, 박물관 체험
11:30 잔타르 만타르 고대 천문대 관람, 해시계 체험
13:00 핑크시티 시장 전통 의류, 보석, 향신료 쇼핑
15:00 앰버 포트(Amer Fort) 언덕 위 요새, 코끼리/지프 탑승 가능
18:30 나하르가르 포트 자이푸르 일몰 감상, 야경 인생샷 명소
 

"동선은 시내에서 가까운 곳부터 외곽 요새로 나아가는 구조라
시간과 체력 모두 절약할 수 있어요."


하와 마할 – 분홍빛 창문의 궁전

하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953개의 작은 창문이 인상적인 5층짜리 구조물이에요.
이곳은 외관만 봐도 압도되며,
이른 아침에 햇빛을 받은 분홍 벽이 가장 예뻐요.

"안으로 들어가는 관광객은 적고,
외부에서 사진 찍는 명소로 가장 유명해요."


시티 팰리스 – 자이푸르의 왕실 정수가 담긴 공간

핑크시티 한복판에 위치한 시티 팰리스는
현재도 왕족이 일부 거주 중인 실제 궁전이에요.
아름다운 안뜰과 문양 장식, 옷·무기 박물관까지 볼거리가 많아요.

추천 포인트특징
피탁 게이트 네 가지 문(봄/여름/가을/겨울 문) 중 사진 명소
궁전 박물관 왕족이 사용하던 도자기, 무기류 전시
로열 티켓 구입 시 가능 구역 왕의 거주 공간 일부 입장 가능 (추가 요금 있음)
 

"정장 복장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노출 있는 복장은 입장을 제지당할 수 있어요."


잔타르 만타르 – 고대의 천문학 천재성

시티 팰리스 옆에 위치한 잔타르 만타르는
18세기 고대 천문대 유적으로,
햇빛의 그림자만으로 날짜, 계절, 별자리를 계산하는 기구들이 놓여 있어요.

“정확도가 놀라울 정도이며,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면 훨씬 흥미로워요!”


점심과 시장 탐방 – 핑크시티의 색을 맛보다

근처 시장에는 라자스탄 전통 음식과 수공예품이 가득해요.
점심은 ‘달 바티 초르마(Dal Baati Churma)’라는
라자스탄 대표 정식을 추천해요.

시장 이름특징추천 아이템
조하리 바자르 보석, 실버 액세서리 전문 문 페이던트, 은 귀걸이
바푸 바자르 직물, 가죽, 수공예 제품 블록 프린트 천, 자수 숄
트리폴리아 바자르 향신료와 차, 전통 가구 소품 마살라, 사프란 차
 

"흥정은 필수지만, 기분 좋게 웃으며 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앰버 포트 – 영화 속 궁전 같은 언덕 요새

자이푸르 외곽에 위치한 앰버 포트는
대리석과 모래석으로 지어진 언덕 위 궁전 요새예요.
입구까지는 코끼리 타기(유료)나 지프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거울 궁전, 정원, 왕좌의 방 등이 있어요.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과거로 들어가는 듯한 묘한 감정이 생겨요."


나하르가르 포트 – 자이푸르의 해지는 하늘을 보다

하루를 마무리할 장소로 나하르가르 포트만한 곳이 없어요.
언덕 위에 있는 이 요새에서
핑크시티의 붉은 지붕과 황금빛 하늘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로컬 청춘들도 많이 찾는 야경 명소이자 데이트 스팟이에요.


짧은 여행기: ‘색으로 기억되는 도시’

핑크 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다
현지 여학생들이 먼저 말을 걸어줬어요
우리는 함께 사진을 찍고,
시장에선 내가 고른 반지도 직접 껴보며 웃었어요
자이푸르는
색도 예쁘지만, 사람의 온도가 더 따뜻한 도시였어요


하루만으로 충분히 매혹적인 도시, 자이푸르

핑크시티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에요.
왕의 흔적, 상인의 거리, 색의 마법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이에요.
건축물을 넘어서 사람과 감정, 그리고 문화의 레이어가 쌓여 있는 공간이죠.
만약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면,
이 코스대로 걸어보세요.
가장 자이푸르다운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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