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들어갔다가 놀라서 뛰쳐나올 수 있는 곳, 준비만 잘하면 문제 없어요
발리 우붓(Ubud)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는
자연 속에서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인기 관광지예요.
하지만 귀엽다고만 생각했다가는 가방, 선글라스, 휴대폰까지 다 빼앗길 수 있어요.
실제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몽키 포레스트에서 꼭 조심해야 할 상황들을 정리해봤어요.
① 음식, 음료 들고 입장 금지 – 원숭이들의 최우선 타깃
가방 안에 있어도 냄새로 다 알아채요.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과자나 물병도 절대 안 돼요.
입장 전에 가방 정리 필수고,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일일이 확인하기도 해요.
- 생수도 원숭이 눈에 띄면 바로 달려들어요
- 음식을 꺼냈다가는 순식간에 무리로 몰려와요
- 아이스크림, 과일 같은 건 특히 조심!
② 선글라스, 모자, 악세사리 – 벗기 쉬운 건 모두 위험해요
원숭이들은 반짝이는 물건, 손에 들린 작은 소지품을 좋아해요.
특히 얼굴에 있는 선글라스나 머리띠는
점프해서 낚아채가는 경우도 많아요.
위험 물품 주의 이유
선글라스 | 눈에 띄고 쉽게 벗겨짐 |
귀걸이/목걸이 | 당기면 바로 떨어져요 |
핸드폰 | 셀카 찍다 뺏기고 고장 나기 쉬움 |
손에 든 모든 물건은 가방 안에!
백팩보다는 앞쪽으로 매는 가방 추천해요.
③ 눈 마주치지 않기 – 공격성 자극할 수 있어요
귀엽다고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카메라 가까이 들이대면
일부 수컷 원숭이들이 위협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눈 마주치기 = 도전 or 위협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 가까이 와도 당황하지 말고 무시하는 게 좋아요
- 플래시 절대 사용 금지! 원숭이 스트레스 유발해요
- 다가와도 밀치거나 소리 지르지 않기
④ 아기 원숭이 만지지 않기 – 어미가 극도로 민감해요
아기 원숭이는 귀엽고 작아서 손이 가지만
어미가 바로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간혹 아기 원숭이들이 먼저 다가오기도 하는데,
절대 손대지 않고 조용히 이동하는 게 좋아요.
⑤ 원숭이 등에 타거나 안기게 두지 않기
가끔 등이나 어깨에 올라타는 원숭이가 있어요.
그 자체는 귀여울 수 있지만
옷을 찢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경우도 많고
배변을 하기도 하니 절대 방심하면 안 돼요.
- 갑자기 올라오면 가만히 있되 직원에게 도움 요청
- 억지로 떼어내면 더 흥분할 수 있어요
- 놀라지 않고 천천히 행동하는 게 핵심!
⑥ 모르면 직원에게 도움 요청 – 방치하면 더 위험해요
포레스트 내부에는 관리직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요.
원숭이가 따라오거나 갑자기 올라오면
직원이 과일 던져서 유인하거나 쫓아내줘요.
- 손뼉 치며 쫓는 건 금지, 더 공격적으로 반응
- 무리 지어 몰려들 때는 바로 위치 이동
마무리 – 준비만 잘하면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어요
몽키포레스트는 귀엽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지만,
야생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경계심은 반드시 필요해요.
준비만 잘하면 안전하고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어요.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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