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벨렘지구 반나절 여행 루트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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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부터 대항해시대 유적까지, 리스본 속 소도시 여행의 묘미

리스본에서 단 3~4시간만 투자해도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벨렘지구(Belem)**입니다.
대항해시대의 상징적인 유적과 유명한 에그타르트, 그리고 탁 트인 테주 강변 산책길까지 갖춘 이 지역은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알짜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스본 벨렘지구의 반나절 여행 코스를 동선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제로니무스 수도원부터 시작 (Jerónimos Monastery)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누엘 양식의 대표 건축물
웅장한 외관, 정교한 회랑, 고요한 내부 성당이 인상적입니다.
입장료는 유료(약 10유로)지만, 일부 구역은 무료로도 관람 가능.
오픈 시간인 10시 이전에 도착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감상 가능합니다.

추천 소요 시간: 40분

2. 파스테이스 드 벨렘(Pastéis de Belém) 본점에서 에그타르트 맛보기

수도원 바로 옆에 있는 전통 에그타르트 원조집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따뜻한 커스터드 필링이 특징이며,
현지인도 인정하는 진짜 '맛있는 혼잡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장보다는 내부에서 먹기를 추천하며,
계피가루와 슈가를 뿌려 먹으면 더욱 정통 스타일

추천 소요 시간: 20~30분

3. 디스커버리 기념비 (Padrão dos Descobrimentos)

포르투갈 탐험의 황금기, 대항해시대를 기념한 거대한 조형물
헨리 항해왕을 중심으로 수많은 탐험가들이 표현되어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 벨렘 지구 전경과 테주강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항목 내용

입장료	약 6유로
운영 시간	10:00 ~ 18:00
팁	오후보단 오전 방문이 사진이 잘 나옴

추천 소요 시간: 30분

4. 벨렘탑(Torre de Belém) 산책과 외관 감상

포르투갈 대항해시대의 상징적 건축물 중 하나
실제로 내부 입장도 가능하나, 반나절 일정에서는 외관 감상 + 테주강변 산책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움
강가 벤치에 앉아 리스본 특유의 바람과 풍경을 즐겨보세요

추천 소요 시간: 20~30분

5. MAAT 외관 또는 산책로 따라 귀환

현대미술관인 MAAT(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Technology)는
시간이 남는다면 외관만 둘러보거나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세요.
건물 자체가 강 위로 흐르듯 디자인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자, 테주강 강변을 따라 리스본 중심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마무리 코스입니다.

리스본 벨렘지구 반나절 여행 루트 요약

시간대 장소 포인트

10:00	제로니무스 수도원	역사적 유산 관람, 고요한 시작
11:00	파스테이스 드 벨렘	에그타르트 휴식 타임
11:40	디스커버리 기념비	대항해시대 포인트, 사진 명소
12:30	벨렘탑	강변 산책과 감성적인 휴식
13:00	MAAT 외관	감각적인 아트 + 귀환 연결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