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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방콕 수상시장 투어 후기 – 물 위에서 만난 태국의 진짜 일상

by 그냥걷는사람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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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수상시장 투어 후기 – 물 위에서 만나는 진짜 태국

유튜브로만 보던 ‘그곳’, 직접 가보니 훨씬 생생했어요


방콕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현지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수상시장 투어를 추천해요.
물 위에서 노를 저어가며 열대 과일을 사고,
강변 주택을 지나다보면 관광지 이상의 태국 일상을 만날 수 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다녀온 기준으로
투어 선택 팁, 현장 분위기, 추천 시장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어떤 수상시장을 골라야 할까?

방콕 주변에는 대표적인 수상시장들이 몇 군데 있어요.
각 시장마다 분위기와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시장명 특징

담넌사두억(Damnoen Saduak) 가장 유명함, 사진 스팟 많음, 관광객 중심
암파와(Amphawa) 현지 느낌 강하고, 저녁 노을 예쁨
탈린찬(Taling Chan) 도심 가까움, 반나절 코스로 적합

저는 암파와 수상시장을 선택했어요.
관광객이 많긴 했지만 현지인들과 섞인 진짜 분위기가 느껴졌거든요.


암파와 수상시장 분위기 – 강물 따라 흐르는 삶

오후 2시쯤 도착하니
이미 물 위엔 과일, 국수, 그릴 치킨 등을 파는 노점 배들이
서로 부딪힐 듯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요.

볼거리 느낌

보트 위 국수집 국물 향이 물 위에 퍼져요, 50바트면 한 그릇 든든
수박 주스 배 안에서 직접 갈아주는 게 신기했어요
스피커 달린 상점 배 현지 노래 틀며 관광객 유도하는 유쾌함!

“물 위에 시장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낭만적이었어요.”
배를 타고 움직이면서 구경하는 건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고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진짜 태국의 색을 본 느낌이었어요.


수상보트 탑승 후기

배는 보통 4인~6인 단위로 운영되고
작은 모터보트로 시장을 둘러보거나
강줄기를 따라 마을 안쪽까지 들어갈 수도 있어요.

탑승 정보 설명

가격 약 150~300바트 (코스에 따라 달라요)
시간 시장 내 코스는 약 30분, 외곽 코스는 1시간
추천 해 질 무렵 탑승하면 조명과 노을 뷰가 좋아요

배 위에선 카메라보다 핸드폰이 편하고, 방수팩 필수예요.
사진 찍다 보면 물 튀는 경우가 많아요!


현지 음식과 쇼핑도 기대 이상

시장 주변엔 길거리 음식, 수공예 기념품, 마그넷, 열쇠고리 등 다양하게 있어요.
특히 암파와 시장에선 게살튀김, 코코넛 팬케이크, 구운 바나나가 유명했어요.

먹거리 가격대 한줄 후기

바나나튀김 20~30바트 달달하고 따뜻해서 바로 먹기 좋아요
코코넛 팬케이크 40바트 겉바속쫀! 사진도 잘 나와요
망고스틴 1kg 약 60바트 신선하고 싸요!

태국 특유의 식재료와 향신료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디저트류는 편하게 도전할 수 있어요.


마무리 팁 – 수상시장 제대로 즐기려면?

  • 오전 or 해 질 무렵 방문이 가장 좋아요
  • 현금 꼭 준비 (카드 결제 거의 안 돼요)
  • 배 위 음식은 가격 흥정 가능, 살짝 웃으며 말하면 잘 깎아줘요
  • 날씨 더우니 모자, 선크림, 얇은 옷 필수
  • 사진 찍을 땐 배 흔들림 주의! 화면 수평 꼭 확인하세요

마무리 – 태국을 ‘눈으로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게 해준 경험

방콕 시내와는 전혀 다른
조금 느리고, 더운,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물 위를 따라 이동하며 체험하는 수상시장은
현지의 온도와 속도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쇼핑과 관광을 넘어 ‘경험’을 찾고 싶다면,
수상시장 투어는 꼭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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